2010년 8월 31일 화요일

BMW Night Vision

밤에 운전하면 정말로 보행자 식별이 힘들다...
가로등이 없는 길에서는 특히 어렵다...
이럴때 Night Vision이 있으면 참 편리할 듯...
모니터만 보고 운전해도 무방하고, 상대 차선의 전조등때문에 눈부실 일도 없고...
역시 비싼차는 달라...ㅋㅋ

Mobileye- 차선이탈/전방 경보 시스템

운전중에 Texting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다들 한번쯤은 식겁한 경험이 있을 듯...
특히 고속 주행 상황에서 잠깐의 한눈팔이는 엄청난 스릴(?)로 바뀐다는 사실을
운전해본 사람은 모두 알것이다..

차안에서 휴대폰이 안터지게 기술적으로 막지 않는 이상
운전중 Texting(문자읽기/쓰기/트윗 등)은 근절되지 않을 듯 하다...
그래서 이런 Safety 장비가 매우 필요할 듯 하다...
아마 의무 장착이 법제화되거나, 기본 옵션으로 장착될 듯....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College in America

College in America
Via: OnlineSchools.org

고추 보드카

러시아 바이어가 선물로 보내온 '고추보드카'


감기 기운으로 몸이 으실으실 춥고, 열날 때...

예전에 어르신 들이 그랬다..

"소주에 고추가루 확~! 풀어서 함 들이키고

한 숨 푹자면 낫는다!"


러시아 사람들도 몸살 기운 있을때...똑같이

고추 보드카를 먹는단다...ㅎㅎ


그리고 러시아 사람들도 '반야'라고 하는

사우나를 즐긴다... 마치 우리 한국 사람들이

찜질방을 즐기는 것 처럼... (비슷한 게 많구나!)


대신 그들은 노천탕에 앉아 거친 헝겊 같은 천으로 만든 모자와 소금에 약간 절인 생선을

먹는단다... ㅋㅋ 마치 우리가 찜질방에서 구운 계란에 식혜를 즐겨 먹는 것 처럼 말이다...

나도 답례로 소주와 고추가루를 보낼 껄 그랬나?? ㅎㅎ

Parking should be in a Parking lot all the time

이태원에 로데오거리 입구에 잠시 주차해 놓은 걸

미군이 할리 데이비슨으로 치고 도망갔다...

그래서 턱이 빠져버린 내 차...

다행히 근처 옷가게 CCTV 때문에 그 놈을 찾았다는!

하지만 보상 받는데 거즘 한달 걸렸다는~


역시 주차는 주차장에 하는게 젤 싸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음...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휴가 동안 읽은 책...

여러 권을 한꺼번에 번갈아서 읽는 게...

그나마 다독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가끔은 내용이 머리속에서 뒤죽박죽 될 수 도 있지만...

읽는 다는 그 자체가 기쁨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지식을 머리 속에 넣는 게 목적이 아닌

'읽음'을 통해 책의 흐름을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그래서 깨달음을 얻는게 중요할 지니...


책 수십, 수백권을 읽는 다고 해도 사람이 갑자기 천재가 될 순 없을 것이며,

또한 한권 한권 읽어 감에 따라 지적능력이 비례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올라가진 않을 것이다.


대나무는 씨앗을 심은 뒤 첫 4년 동안은 죽순만 하나씩 돋아난다.

그리고 5년째 되는 해, 1년만에 무려 25m까지 자라나는 것처럼...책읽기도 결국

그 임계점을 지나면 지적 능력의 도약, 폭발을 체험할 수 있지 않을 까 생각된다...


읽은 내용을 모두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뇌 속에서 모두 잊혀진 것은 아닐 것이니...

그렇게 읽은 문장과 느낌, 깨달음등이 모두 버무려지고 융합되어 내 머리속에서

한차원 높은 판단력과 이해력이 만들어 지는 게 아닐까...


막상 고르고 보니...소설이 하나도 없네...


세상 일은 사람이 그 주체이고, 사람은 지식이 아닌 감성에 의해 움직이니, 결국 인문학이

중요한데...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낸 성공도 그의 철학이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접점을 찾으려 했던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iType


Posted by Picasa 배 보다 배꼽이 더 큰 건가... 괜찮아 보이긴 한데... 이럴 필요까지 ㅋㅋ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FREE - 크리스 앤더슨


롱테일 이론의 창시자 크리스앤더슨의 또 다른 저서..

지루할 거 같지만, 별로 지루하지 않았던 책...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공짜'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기억에 남는 내용 중 하나는 버거킹의 공짜 마케팅!

일명 "Whopper Sacrifice"



즉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친구 10명을 '삭제'할때 마다 와퍼를 한개 씩 공짜로 준다는 것....

이는 '당신은 친구를 좋아하지만, 와퍼를 더 사랑한다'는 반증이며, 버거킹에 대한

입소문을 노린 것이었다...

더욱 재밌는 것은 일부 블로거들이 Whopper Sacrifice를 통해 페이스북의 가치를

평가했다는 점이다.


'Jason Kottke'라는 블로거는 페이스북의 가치를 다음과 같이 평가 했다고 한다...

페이스북에는 약 1억 5천만명의 이용자가 있고, 이용자 각각이 평균 100명의 친구를

가지고 있다. 친구 관계는 양측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이용자 각각은 친구 관계의

절반만 인정 받을 수 있다. 그럼 50명...

친구 10명을 삭제하는데 와퍼 1개(와퍼 약 $2.40)를 제공했기 때문에

이용자 1명당 와퍼 5개의 가치가 있음($12.00)

*결국 이용자당 12달러 X 1억 5천만명 = 페이스북의 가치 18억 달러!!!


참고로 현재 페이스북의 가치는 100억 달러 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근거는 최근 러시아의 투자 회사인 디지털 스카이 테크놀러지(Digital Sky Technologies)가

2억달러를 주고 페이스북 지분 1.96%를 확보했기 때문이다...